200년전 복장으로 일하고 있다.
여행 중에 비가 내리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다. 비가 와야 매력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비를 만나는 것 자체가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비를 맞고라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윌리엄스 버그는 그런 기대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월리엄스버그는 워싱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도시다. 과거 영국이 미국을 통치하기 위해 만든 도시로 최초의 미국 내 영국식민지 수도였다. 지금은 200년 전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시켜 둔 곳으로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변신했다.
이래도 도시에 대해 잘 모른다면 한효주가 나온 대한항공 광고를 떠올리면 된다. 옛날 모자를 쓰고 병사들의 행진을 한효주가 따라 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그 광고의 도시가 바로 윌리엄스버그다. 사실 이 광고를 보기 전엔 윌리엄스버그라고 하면 뉴욕에 있는 윌리엄스버그 밖에 몰랐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풍경들이 이 곳에서는 일상적인 풍경이고 눈부시게 맑던 하늘을 떠올리면서 찾은 곳인데 안타깝게도 이 곳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렸다는 점이다. 에버랜드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찾아 갔는데 비가 내려 못 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랄까.
길의 맨 마지막에 있는 건물이 총독 관저. Governor's Palace.
가까이에서 본 총독 관저.
관저 안으로 들어가면 남북전쟁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총과 칼이 잔뜩 걸려있다.
관저 입구에 있던 창고.
두 사람이 옛날 복장으로 작업 중이었다.
한효주가 목을 걸었던 단두대.
포를 쏘는 시범도 하는 듯 보였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냥 버려져 있다.
머천트 스퀘어 쪽에서 본 히스토릭 에어리어.
윌리엄스버그에 도착해 원데이패스를 살 때만 해도 비가 그쳐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을 거란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그 후로 종일 비가 내려 밖에서 하는 외부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다. 볼거리가 졸지에 없어진 셈. 예전 모습으로 꾸며진 건물들을 보고 거리 풍경을 보고 옛날 복장을 한 사람들의 재미난 퍼레이드도 봐야 했는데 제대로 본 게 없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대신 다른 분들이 보지 못한 비오는 날 윌리엄스버그를 봤으니 흔하지 않는 풍경에 만족할 수 밖엔.
비가 안오면 200년전 복장으로 곳곳을 돌아다닌다.
무섭게 둘러져 있는 무기고. Battery.
돌아서 입구에 왔더니 영국 국기가 날리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총이 걸려있다.
2층에 있는 경비병. 많은 관광객에 혼란스러운듯.
밖으로 나와서 본 뒷 모습.
머천트 스퀘어 쪽으로 돌아본 모습.
여행 중 자주 들리는 우체국. 우편 업무보다는 프린트된 기념품을 팔기 바빴다.
길을 따라 120여개 건축물들이 영국 식민지 시대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여행 중에 비가 내리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니다. 비가 와야 매력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비를 만나는 것 자체가 일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다. 비를 맞고라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윌리엄스 버그는 그런 기대와는 거리가 먼 곳이었다.
월리엄스버그는 워싱턴에서 남동쪽으로 약 240Km 떨어진 도시다. 과거 영국이 미국을 통치하기 위해 만든 도시로 최초의 미국 내 영국식민지 수도였다. 지금은 200년 전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시켜 둔 곳으로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관광지로 변신했다.
이래도 도시에 대해 잘 모른다면 한효주가 나온 대한항공 광고를 떠올리면 된다. 옛날 모자를 쓰고 병사들의 행진을 한효주가 따라 가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그 광고의 도시가 바로 윌리엄스버그다. 사실 이 광고를 보기 전엔 윌리엄스버그라고 하면 뉴욕에 있는 윌리엄스버그 밖에 몰랐었다. 광고 속에 등장하는 이색적인 풍경들이 이 곳에서는 일상적인 풍경이고 눈부시게 맑던 하늘을 떠올리면서 찾은 곳인데 안타깝게도 이 곳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렸다는 점이다. 에버랜드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멀리까지 찾아 갔는데 비가 내려 못 보게 되는 그런 기분이랄까.
길의 맨 마지막에 있는 건물이 총독 관저. Governor's Palace.
가까이에서 본 총독 관저.
관저 안으로 들어가면 남북전쟁의 역사에 대해 설명을 해 준다.
총과 칼이 잔뜩 걸려있다.
관저 입구에 있던 창고.
두 사람이 옛날 복장으로 작업 중이었다.
한효주가 목을 걸었던 단두대.
포를 쏘는 시범도 하는 듯 보였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냥 버려져 있다.
머천트 스퀘어 쪽에서 본 히스토릭 에어리어.
윌리엄스버그에 도착해 원데이패스를 살 때만 해도 비가 그쳐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을 거란 기대를 갖게 했다. 하지만 그 후로 종일 비가 내려 밖에서 하는 외부 행사는 모두 취소되었다. 볼거리가 졸지에 없어진 셈. 예전 모습으로 꾸며진 건물들을 보고 거리 풍경을 보고 옛날 복장을 한 사람들의 재미난 퍼레이드도 봐야 했는데 제대로 본 게 없었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대신 다른 분들이 보지 못한 비오는 날 윌리엄스버그를 봤으니 흔하지 않는 풍경에 만족할 수 밖엔.
비가 안오면 200년전 복장으로 곳곳을 돌아다닌다.
무섭게 둘러져 있는 무기고. Battery.
돌아서 입구에 왔더니 영국 국기가 날리고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총이 걸려있다.
2층에 있는 경비병. 많은 관광객에 혼란스러운듯.
밖으로 나와서 본 뒷 모습.
머천트 스퀘어 쪽으로 돌아본 모습.
여행 중 자주 들리는 우체국. 우편 업무보다는 프린트된 기념품을 팔기 바빴다.
길을 따라 120여개 건축물들이 영국 식민지 시대 모습을 재현하고 있다.
스팸 댓글이 늘어 로그인 한 사용자만 댓글을 허용하였습니다. 티스토리 아이디가 없으시면 방명록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