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009. 8. 6. 09:11
쥬젠지호수에 오리배가 자리잡고 있다.

게곤폭포에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 원숭이 무리가 있는 곳을 보면 바로 쥬젠지호수가 내려다 보인다.

쥬젠지호수는 난타이산에서 분출된 용암에 의해서 만들어 진 호수로 표고 1300미터에 있는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고원의 호수. 사진 속에서 봐왔던 호수의 표면에 비치는 아름다운 난타이산 모습을 생각했는데 날씨가 흐린데다 해가 조금씩 기울어진 뒤라 비추길 바라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였다. 그냥 봤을때 맑은 물이라는 느낌도 들지 않고 그저그런 호수 같다는 생각만 들었다. 파란 하늘이 보일때 호수를 봐야 가장 예쁠 것 같았다.

호수에는 정기 보트편이 오지리 선착장과 쇼부가하마 사이를 20분마다 유람선이 운행된다고 하니 시간 여유가 있으면 둘러보는 것도 어떨까 싶다.

넓은 면적의 쥬젠지호수가 한눈에 들어온다.

번역이 잘못된 걸까? 단순한 오타일까?

짧은 일정으로 이른 저녁에 도부닛코역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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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릿느릿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