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오세아니아
[타이페이] 예류지질공원으로 가는 방법
느릿느릿느릿
2012. 4. 9. 08:00
둘째날,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예류지질공원으로 출발!
타이페이에서 예류로 가는 방법은 몇 가지 있으나 댄디호텔에서 가까운 타이페이역에서 버스를 타는 방법을 택했다. 이 방법이 무척 편리하면서 저렴해서 다른 방법은 찾을 필요도 없었다.
단점이라면 버스터미널이 있는 타이페이역이 엄청나게 많은 출구가 많아 헤매기 쉽다는 점이다. 그냥 출구 찾아 나가는 게 어렵냐 싶었는데도 한참을 방향 때문에 고민을 해야했다.
타이페이역에서 헤매지 않고 버스터미널로 가는 방법은 역에서 내리자마자 안내도에서 서 있는 위치를 파악해 Z3번 출구를 묻거나 찾아서 나갈 것. 자신 없는데 지도만 보고 헤매다간 미로에 빠진 기분을 느끼게 될 수 있다. Z3번 출구만 찾으면 예류로 가는 길의 90%다.^^;
출구에서 나온 다음은 쉬웠다. 오른쪽에 보이는 터미널 건물로 들어가 예류행 티켓을 구입하면 출발 준비 끝.
버스를 타고 1시간쯤 가니 예류 버스정류소에 도착했다. 종점은 아니지만 유명한 여행지라서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웬걸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얘기도 안하고 있었다면 그냥 지나갈 뻔 했다. 대체 다른 사람들은 뭘 타고 오는 건지...;;
버스에서 내린 곳은 한마디로 아무 것도 없는 곳이었다. 이곳 삼거리만 보면 아무도 여행지라고 믿지 않을 정도. 한쪽편에 서 있는 <야류특정구> 라는 간판이 이상없이 왔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다.
간판 방향으로 어촌마을과 패밀리마트, 사원을 지나 15분 정도 걸었을까. 넓은 주차장과 식당가들이 보이고 예류로 들어가는 매표소도 보였다. 휴 도착~
이제 기암괴석이 있는 예류를 구경할 차례다.
예류지질공원 입장권 TWD 5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