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티라 유적지에서 바라본 카마리 비치.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나오는 아침을 먹고 계획대로 차량을 렌트 했다. 현대자동차 클릭을 2일간 빌리는 조건으로 50유로. 차량을 빌리는 팁은 호텔에서 빌리는 것이 렌터카에서 직접 빌리는 것 보다는 싸다고 한다. 휘발유 값은 1,200~1,300원대로 서울보다는 약간 싸지만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산토리니의 도로는 약간 좁은 편이기는 해도 조심조심 운전한다면 전혀 어려움이 없다.
섬의 남쪽부터 시작해서 북쪽 끝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택했다. 섬의 남쪽 끝에는 레드비치와 아크로티리가 있다. 기름을 넣고 차 안에서 마실 물과 먹을 거리를 사고 나섰다.
렌트를 했을 때 렌터카 회사에서 산토리니 섬의 지도를 받았는데 지도가 상세하지 않은 편이었다. 막상 도로로 나서니 줄만 대충 그어진 그 지도 이상은 필요하지도 않았다. 길을 따라 나서서 30분쯤 지났을까 섬의 남쪽 끝인 아크로티리에 도착했다.
레드 비치 옆에 있는 아크로티리 유적지.
용도가 궁금하다.
군데군데 놓여진 유물들을 볼 수 있다.
뒤의 절벽이 붉다고 붙여진 레드 비치.
유일하게 주차비를 냈던 곳이 레드 비치 바로 옆의 아크로티리다. 가격은 2유로. 아크로티리는 사람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 들어가면 눈에 들어온다. 때마침 공사 중 이어서 영 볼게 없는 상태. 아크로티리 유적지에 대한 내용은 아테네 시내의 박물관 2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관광버스에 타고 꽤 많이 오는 편인데 유적에 대한 관심 없이는 올만한 곳이 아닌듯 싶었다.
근처에 있는 레드비치로 이동했다. 레드비치는 뒤의 절벽이 붉은 색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산토리니의 비치 중에서는 규모도 가장 작고 드나들기도 쉽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비치는 찾는 이용객이 가장 적다. 게다가 레드비치로 들어가는 길은 절벽을 끼고 들어가는 길이라 들어가는 일부터가 쉽지 않았다. 대신 사람이 적으니 한적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아 보였다.
백사장이 검은 색을 띄는 페리사 비치.
썬체어에 앉아 사람 구경을 했다.
오히려 비치는 페리사나 카마리가 훨씬 더 나은 편이다.
페리사 비치로 가면 엄청난 길이의 백사장을 만날 수 있다. 처음 한 바퀴 구경할 목적으로 차로 이동했는데 끝이 보이질 않았다. 백사장이 긴 편인데다 카마리 보다는 사람이 한적해서 놀기 딱 좋았다. 페리사는 검은 모래로 유명하다. 해변의 썬체어를 빌려 바다를 보고 누워있었더니 가슴을 드러낸 토플리스 차림의 외국인이 눈앞으로 지나가기도 했다.
카마리 비치는 페리사 비치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장 사람이 많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도로도 잘 갖춰 있지만 주변 시설들이 많다보니 비좁고 불편했다. 사람이 북적거린다고 해도 우리나라 해변 보다는 적었다. 산토리니에서 조금이라도 북적한 해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히려 카마리 비치가 더 나은 듯 싶다.
페리사에서 티라 유적지 쪽으로 보면 절벽에 수도원이 있다.
페리사 비치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일까.
교회 천장에 걸려 있던 등.
교회 안의 유리창.
다음날 아침, 호텔에서 나오는 아침을 먹고 계획대로 차량을 렌트 했다. 현대자동차 클릭을 2일간 빌리는 조건으로 50유로. 차량을 빌리는 팁은 호텔에서 빌리는 것이 렌터카에서 직접 빌리는 것 보다는 싸다고 한다. 휘발유 값은 1,200~1,300원대로 서울보다는 약간 싸지만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산토리니의 도로는 약간 좁은 편이기는 해도 조심조심 운전한다면 전혀 어려움이 없다.
섬의 남쪽부터 시작해서 북쪽 끝으로 이동하는 코스를 택했다. 섬의 남쪽 끝에는 레드비치와 아크로티리가 있다. 기름을 넣고 차 안에서 마실 물과 먹을 거리를 사고 나섰다.
렌트를 했을 때 렌터카 회사에서 산토리니 섬의 지도를 받았는데 지도가 상세하지 않은 편이었다. 막상 도로로 나서니 줄만 대충 그어진 그 지도 이상은 필요하지도 않았다. 길을 따라 나서서 30분쯤 지났을까 섬의 남쪽 끝인 아크로티리에 도착했다.
레드 비치 옆에 있는 아크로티리 유적지.
용도가 궁금하다.
군데군데 놓여진 유물들을 볼 수 있다.
뒤의 절벽이 붉다고 붙여진 레드 비치.
유일하게 주차비를 냈던 곳이 레드 비치 바로 옆의 아크로티리다. 가격은 2유로. 아크로티리는 사람들이 가는 길을 그대로 따라 들어가면 눈에 들어온다. 때마침 공사 중 이어서 영 볼게 없는 상태. 아크로티리 유적지에 대한 내용은 아테네 시내의 박물관 2층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관광버스에 타고 꽤 많이 오는 편인데 유적에 대한 관심 없이는 올만한 곳이 아닌듯 싶었다.
근처에 있는 레드비치로 이동했다. 레드비치는 뒤의 절벽이 붉은 색을 띄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산토리니의 비치 중에서는 규모도 가장 작고 드나들기도 쉽지 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비치는 찾는 이용객이 가장 적다. 게다가 레드비치로 들어가는 길은 절벽을 끼고 들어가는 길이라 들어가는 일부터가 쉽지 않았다. 대신 사람이 적으니 한적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내기 딱 좋아 보였다.
백사장이 검은 색을 띄는 페리사 비치.
썬체어에 앉아 사람 구경을 했다.
오히려 비치는 페리사나 카마리가 훨씬 더 나은 편이다.
페리사 비치로 가면 엄청난 길이의 백사장을 만날 수 있다. 처음 한 바퀴 구경할 목적으로 차로 이동했는데 끝이 보이질 않았다. 백사장이 긴 편인데다 카마리 보다는 사람이 한적해서 놀기 딱 좋았다. 페리사는 검은 모래로 유명하다. 해변의 썬체어를 빌려 바다를 보고 누워있었더니 가슴을 드러낸 토플리스 차림의 외국인이 눈앞으로 지나가기도 했다.
카마리 비치는 페리사 비치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으로 가장 사람이 많고 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다. 해변으로 들어가는 도로도 잘 갖춰 있지만 주변 시설들이 많다보니 비좁고 불편했다. 사람이 북적거린다고 해도 우리나라 해변 보다는 적었다. 산토리니에서 조금이라도 북적한 해변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오히려 카마리 비치가 더 나은 듯 싶다.
페리사에서 티라 유적지 쪽으로 보면 절벽에 수도원이 있다.
페리사 비치에 있는 그리스 정교회.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일까.
교회 천장에 걸려 있던 등.
교회 안의 유리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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