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쿄2008. 8.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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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모양이지만 하나도 똑같지 않은 가방들이 한쪽 벽을 채우고 있다.

다이칸야마의 뜻밖의 장소에 가방 가게가 하나 있다. 미스터 프렌들리에서 보이는 철길로 내려오면 철길을 건너자마자 왼편에 있는 유럽식 파란 간판이 루토트다. 주변에는 아무런 가게들이 없는데다 색상까지 부각되어 눈에 잘 들어온다. 일본에서 어느 정도 알려진 가방 브랜드로 다이칸야마점은 2007년 4월에 오픈했으며 이곳의 컨셉은 Fun Outing! 라고 한다.

밖에서 들여다보고 있어면 가게 안은 예쁜 가방들이 즐비했다. 가방 종류는 100여점 가까이 된다고 한다. 잘 알려진 브랜드도 아니고 견고한 가죽 가방들이 아님에도 사람이 많은 이유는 예술적 기질이 보이는 산뜻한 디자인 때문이 아닐까 싶었다. 여성용 가방이라서 내가 사서 하고 다닐 일은 없겠지만 이런 스타일의 편하고 독특한 가방을 찾는 분이라면 즐거워 할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여러 개 사서 요일별로 다르게 매고 다니는 것도 재미있을듯. 물론 가격의 압박은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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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적으로 편하게 들고 다닐만한 가방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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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는 유달리 눈에 띄는 파란색 간판.

도쿄도 시부야구 다이칸야마쵸 18-10
영업시간 11:00~19:00 전화 03-346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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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릿느릿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