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토사 섬에서 가장 볼만한 언더워터월드.

언더워터월드는 수심 5m 해저에 있는 터널을 지나면서 상어, 가오리 등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입구를 들어가면 가장 먼저 있는 곳이 불가사리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곳이 있고 아래로 조금씩 내려가면서 몇몇 물고기들이 있다. 어두운 공간인데다 다들 사진 찍느라고 수족관 앞에 찰싹 붙어있어 정작 구경하는 건 쉽지 않았다.

이곳의 메인은 역시 상어들이 돌아다니는 수족관이다. 요즘에는 많이 생겼지만 상어가 있는 수족관 아래를 따라 이동하면서 옆이나 위로 지나다니는 상어들을 볼 수 있는 형태다. 바닥이 자동으로 이동해서 보기 편하다고 자랑하는데 오래 서 있지 말란 불순한 의도다. 통로가 좁은 데다 상어를 보기 위해 뒤로 이동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편하고 비좁아서 짜증이 나는 곳이었다.





언더워터월드에서 볼 수 있는 어류들.

상어를 볼 수 있는 곳.

수족관을 나와 센토사 섬 안에 있는 해변가 실로소로 향했다. 해변가를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아 어떤 시설이 있는 곳인지 설명할 수는 없고 실로소 비치에 있는 글씨 모양 때문에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글자 위에 올라가서 사진 몇 컷을 찍고 바닷가 구경 한 번 하고 나면 실로소 구경은 대충 끝나 버린다.

제대로 폼만 잡으면 글자 위에서 설정 사진을 찍을 수도 있을만한 곳인데 워낙 적성에 맞지 않는지라 그건 포기했다.

머리가 좋은 돌고래를 만나는 공연장.

무지개 색 꾸며둔 실로소 비치.


야자수가 곳곳에 있어 이국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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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릿느릿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