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 언덕에 세워진 조형물.
주말이 되면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르느라 보통 고민이 아니다. 서울 근교의 나들이 장소들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문제뿐 아니라 차량들의 정체가 심해 가고 오는 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찾아갈만한 곳이 파주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다.
서울의 강변북로나 경기도의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 한국의 아웃토반으로 불리는 자유로로 진입하면 임진각까지는 신나게 달려갈 수 있는 직선의 드라이브 코스와 만나게 된다. 이 자유로를 끝까지 달려가면 임진각 평화누리가 나온다. 임진각이라고 하면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무거운 분위기가 나는 장소 같아 보이지만 임진각 평화누리에 오게 되면 상상하던 모습과 많이 다름을 느끼게 된다.
3만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이뤄진 평화누리.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3만평 규모의 넓은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대형 야외 공연장과 수상카페가 있는 평화누리,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임진각 건물과 그 사이에 자리한 놀이시설까지 모든 연령의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들이 이 곳에 마련되어 있다. 처음 임진각 평화누리를 찾았다면 하나하나 여유 있게 둘러보기만 해도 하루가 금방 흘러갈 정도다.
김언경의 <바람의 언덕>.
대나무로 만들어진 거인, 최평곤의 <통일부르기>.
수상 카페 <카페 안녕>.
평화누리 대공연장.
먼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넓은 면적의 평화누리에 발 길이 먼저가게 된다. 평화누리를 널리 알리게 된 바람의 언덕과 언덕 위에 떠 있는 수상 카페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푸른 하늘과 색색의 바람개비는 평화를 상징하는 듯한 여유가 묻어나 평화누리를 더 조화롭게 보여준다. 가운데 있는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는 경기도 산하 5개 예술단의 공연이 주말마다 펼쳐진다. 무더위를 피해 저녁시간에 찾는다면 멋진 공연을 덤으로 볼 수도 있다.
평화랜드의 놀이시설, 보트타기와 미니열차.
평화누리와 임진각 사이에는 작은 놀이시설인 평화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연도 날려보고 분수에서도 놀다가도 안되면 이 곳을 찾는 것이 좋다. 바이킹, 미니열차, 회전목마, 보트타기 등 스릴 넘칠만한 놀이시설은 없지만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가지 놀이시설이 다양하게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진각 2층 카페와 3층 하늘마루 전망대.
임진각 건물은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점 등의 편의시설과 전망대가 있어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3층 하늘마루> 전망대에서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들과 통일촌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어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총탄 자국이 그대로 있는 증기기관차.
임진각 앞으로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올해 새로 생겼다. 바로 경의선증기기관차다. 한국전쟁 시 폭격을 맞아 멈춰버린 뒤, 비무장지대에 계속 나아 있던 것을 복원하여 전시한 것으로 가까이서 보면 숱한 총탄 자국이 그대로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철도중단점에 서 있는 기차.
6.25때 사용된 전차.
이 외에도 구석구석 볼거리들이 숨어 있다. 임진각 옆에는 철도중단점과 6.25 전후의 우리나라 비행기와 기차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주차장 쪽에는 평화의 종과 장단콩 전시장도 있으니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즐기면 좋다.
한 가지 흠은 있다. 잔디 공원과 주차장이 상당 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보니 그늘이 적다는 점이다. 평화누리 주변에 몇 개의 파라솔과 약간의 나무가 심어져 있기는 하나 찾아 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늘을 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닌 만큼 햇볕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다. 빨리 찾아가서 좋은 자리의 파라솔을 차지 하거나 그늘막 텐트를 준비하는 게 임진각 평화누리를 즐기기 좋은 방법이다.
도라산 역을 오가는 기차.
임진각철교와 망배단.
이산가족이 남기고 간 소망의 끈.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된 통일 연못.
1953년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된 자유의 다리.
주말이 되면 가족 나들이 장소를 고르느라 보통 고민이 아니다. 서울 근교의 나들이 장소들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문제뿐 아니라 차량들의 정체가 심해 가고 오는 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때 찾아갈만한 곳이 파주에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다.
서울의 강변북로나 경기도의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 한국의 아웃토반으로 불리는 자유로로 진입하면 임진각까지는 신나게 달려갈 수 있는 직선의 드라이브 코스와 만나게 된다. 이 자유로를 끝까지 달려가면 임진각 평화누리가 나온다. 임진각이라고 하면 분단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무거운 분위기가 나는 장소 같아 보이지만 임진각 평화누리에 오게 되면 상상하던 모습과 많이 다름을 느끼게 된다.
3만평 규모의 잔디밭으로 이뤄진 평화누리.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3만평 규모의 넓은 잔디 언덕을 중심으로 대형 야외 공연장과 수상카페가 있는 평화누리,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는 임진각 건물과 그 사이에 자리한 놀이시설까지 모든 연령의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들이 이 곳에 마련되어 있다. 처음 임진각 평화누리를 찾았다면 하나하나 여유 있게 둘러보기만 해도 하루가 금방 흘러갈 정도다.
김언경의 <바람의 언덕>.
대나무로 만들어진 거인, 최평곤의 <통일부르기>.
수상 카페 <카페 안녕>.
평화누리 대공연장.
먼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넓은 면적의 평화누리에 발 길이 먼저가게 된다. 평화누리를 널리 알리게 된 바람의 언덕과 언덕 위에 떠 있는 수상 카페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푸른 하늘과 색색의 바람개비는 평화를 상징하는 듯한 여유가 묻어나 평화누리를 더 조화롭게 보여준다. 가운데 있는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는 경기도 산하 5개 예술단의 공연이 주말마다 펼쳐진다. 무더위를 피해 저녁시간에 찾는다면 멋진 공연을 덤으로 볼 수도 있다.
평화랜드의 놀이시설, 보트타기와 미니열차.
평화누리와 임진각 사이에는 작은 놀이시설인 평화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잔디밭에서 뛰어 놀고 연도 날려보고 분수에서도 놀다가도 안되면 이 곳을 찾는 것이 좋다. 바이킹, 미니열차, 회전목마, 보트타기 등 스릴 넘칠만한 놀이시설은 없지만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좋아할만한 여러 가지 놀이시설이 다양하게 있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임진각 2층 카페와 3층 하늘마루 전망대.
임진각 건물은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점 등의 편의시설과 전망대가 있어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3층 하늘마루> 전망대에서는 임진강과 자유의 다리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들과 통일촌을 망원경으로 볼 수 있어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총탄 자국이 그대로 있는 증기기관차.
임진각 앞으로는 또 하나의 볼거리가 올해 새로 생겼다. 바로 경의선증기기관차다. 한국전쟁 시 폭격을 맞아 멈춰버린 뒤, 비무장지대에 계속 나아 있던 것을 복원하여 전시한 것으로 가까이서 보면 숱한 총탄 자국이 그대로 있어 전쟁의 참혹함을 말없이 보여주고 있다.
철도중단점에 서 있는 기차.
6.25때 사용된 전차.
이 외에도 구석구석 볼거리들이 숨어 있다. 임진각 옆에는 철도중단점과 6.25 전후의 우리나라 비행기와 기차 모습도 볼 수 있으며 주차장 쪽에는 평화의 종과 장단콩 전시장도 있으니 걸어 다니면서 천천히 즐기면 좋다.
한 가지 흠은 있다. 잔디 공원과 주차장이 상당 부분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보니 그늘이 적다는 점이다. 평화누리 주변에 몇 개의 파라솔과 약간의 나무가 심어져 있기는 하나 찾아 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그늘을 줄 수 있는 정도가 아닌 만큼 햇볕과의 싸움은 피할 수 없다. 빨리 찾아가서 좋은 자리의 파라솔을 차지 하거나 그늘막 텐트를 준비하는 게 임진각 평화누리를 즐기기 좋은 방법이다.
도라산 역을 오가는 기차.
임진각철교와 망배단.
이산가족이 남기고 간 소망의 끈.
한반도 모양으로 조성된 통일 연못.
1953년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된 자유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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