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2009. 9. 11. 08:15
뉴욕 뉴욕 호텔의 외부 전경.

라스베가스는 호텔과 호텔 사이가 잘 연결되어 있고 각 교차로마다 에스컬레이트로 만들어 높은 육교가 있어 주변 건물들을 둘러보거나 옆의 카지노로 이동하기 편하도록 되어 있다. 시간도 여유 있어 벨라지오 호텔을 나와 주변 호텔 하나하나 둘러보기 시작했다.

10여개 호텔을 들락거렸는데 미라지나 TI 같은 벨라지오 계열 호텔들은 하루 정도 호텔에서 보냈다면 조금 달랐겠지만 컨셉이 워낙 비슷해 따로 얘기할만한 정도의 얘기 거리가 없다. 사진도 호텔 뒤편의 미니 기차를 빼곤 찍어두지도 않았다. 그 중에서 조금 특색 있는 호텔 두 곳을 간단하게 이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자유의 여신상,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등 뉴욕 모습이 떠오른다.

브룩클린 브릿지는 너무 작다.

뉴욕 뉴욕 호텔은 뉴욕의 특징적인 건물들을 본 떠 붙여둔 호텔이다. 한동안 홈페이지 메인 사진으로 사용했던 호텔로 뉴욕의 고층 건물들을 나란히 붙여 외벽으로 사용하고 있고 한쪽에는 롤러코스트가 있는 놀이공원이 있어 놀이공원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한마디로 놀기 좋은 호텔인 셈이다. 생각만큼 놀이공원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 썰렁한데 그 얘기는 곳 라스베가스에는 다른 놀거리가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호텔 내부도 뉴욕 거리를 본 떠서 만들긴 했지만 그다지 뉴욕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는 편이다. 건물 밖에서 알록달록한 사진을 찍기 딱 좋은 정도의 호텔이라고 할 수 있다.

동전을 넣어서 동전을 빼내는 게임기.


뉴욕 거리는 반듯하게 제 맛인데 아쉽다.

각종 스포츠와 관련된 게임들 정보가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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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느릿느릿느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