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는 약 20석. 많은 사람이 오고 갔다.
홍대 앞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워낙 비슷한 분위기에 비슷한 맛을 내는 곳들도 많아 쉽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어딜가나 왠만큼 기본적인 맛은 낸다. 그 정도도 안되면 홍대 앞에서 장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지겨워졌는지 다른 맛이 그리워졌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려면 이태원으로 가곤 했는데 홍대에도 부쩍 늘어나고 있어 이 곳 중에서 경험하고 싶었다.
그 가운데 끌린 곳은 국내 최초로 스페인 쉐프가 음식을 조리하는 라빠에야다. 유명한 가게다보니 여기저기 여러번 소개된 바도 있는 곳이다. 스페인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다는 리뷰도 많은 레스토랑이다.
스페인 현지 쉐프 마누엘 씨. 사진 찍을 땐 포즈를 잡아준다.
상그리아 이벤트는 항상 하는 듯.
홍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로 유명한 프리모바치오 맞은 편에 자리잡은 라빠에야는 외관상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어 금방 눈에 띈다. 이 노랑은 내부도 똑같이 칠해져 있는데 색상도 샛노랑이 아니라 약간 파스텔톤의 노랑이라 스페인 국기에 있는 노란색 톤과 같다. 간판은 빨간색이니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스페인 국기를 활용한 것이 금방 느껴졌다.
자리에 앉아 레드 상그리아와 빠에야 데 마리스꼬, 크로케따 데 씨엘로를 주문했다. 글 작성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은 메뉴판닷컴으로 가면 스프와 디저트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레드 상그리아는 와인에 과일을 혼합해 만든 칵테일 음료로 시원한 기분이 드는 와인 맛이 난다. 조금 애매하게 혼합한 맛이라고 할까. 알콜 농도가 확 줄어들었지만 와인 맛을 가볍게 맛보는 정도.
레드 상그리아. 와인에 과일을 혼합해 만든 칵테일 음료로 가벼운 와인 맛 정도.
빠에야 데 마리스꼬. 맛에 대한 평가는 모두 달랐다.
빠에야 메뉴는 라빠에야라는 이름에도 있지만 메인 메뉴다. 쌀로 조리한 메뉴를 빠에야라고 하고 똑같은 재료인데 파스타면을 사용한 것이 피데구아다. 빠에야 데 마리스꼬는 새우,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재료에 밥은 샤프린 향신료로 맛을 내 노랗게 나왔다. 맛은 간이 배여 짭조름하고 담백하다. 생소한 메뉴다보니 먹는 사람에 따라 맛의 평가가 많이 다르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냄비 사이즈 때문에 최소 2인분을 시켜야 하는 점을 알고 있으면 메뉴 가지고 따로 선택하는 일은 없을 듯 싶다.
크로케따 데 씨엘로.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제법 맛있다.
크로케따 데 씨엘로는 타파스 메뉴를 먹으려고 하다가 바꾸게 된 메뉴다. 속에 치즈가 살짝 들어간 크로켓인데 의외로 맛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 메인 메뉴에 다른 메뉴 하나 추가하면 1인당 2만원은 훌쩍 넘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지겨워질때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된다.
레스토랑의 안과 밖 모두 스페인 국기의 노란색과 닮았다.
홍대 앞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워낙 비슷한 분위기에 비슷한 맛을 내는 곳들도 많아 쉽지 않은 선택일 수도 있지만 어딜가나 왠만큼 기본적인 맛은 낸다. 그 정도도 안되면 홍대 앞에서 장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지겨워졌는지 다른 맛이 그리워졌다.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보려면 이태원으로 가곤 했는데 홍대에도 부쩍 늘어나고 있어 이 곳 중에서 경험하고 싶었다.
그 가운데 끌린 곳은 국내 최초로 스페인 쉐프가 음식을 조리하는 라빠에야다. 유명한 가게다보니 여기저기 여러번 소개된 바도 있는 곳이다. 스페인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한다는 리뷰도 많은 레스토랑이다.
스페인 현지 쉐프 마누엘 씨. 사진 찍을 땐 포즈를 잡아준다.
상그리아 이벤트는 항상 하는 듯.
홍대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기로 유명한 프리모바치오 맞은 편에 자리잡은 라빠에야는 외관상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어 금방 눈에 띈다. 이 노랑은 내부도 똑같이 칠해져 있는데 색상도 샛노랑이 아니라 약간 파스텔톤의 노랑이라 스페인 국기에 있는 노란색 톤과 같다. 간판은 빨간색이니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스페인 국기를 활용한 것이 금방 느껴졌다.
자리에 앉아 레드 상그리아와 빠에야 데 마리스꼬, 크로케따 데 씨엘로를 주문했다. 글 작성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은 메뉴판닷컴으로 가면 스프와 디저트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레드 상그리아는 와인에 과일을 혼합해 만든 칵테일 음료로 시원한 기분이 드는 와인 맛이 난다. 조금 애매하게 혼합한 맛이라고 할까. 알콜 농도가 확 줄어들었지만 와인 맛을 가볍게 맛보는 정도.
레드 상그리아. 와인에 과일을 혼합해 만든 칵테일 음료로 가벼운 와인 맛 정도.
빠에야 데 마리스꼬. 맛에 대한 평가는 모두 달랐다.
빠에야 메뉴는 라빠에야라는 이름에도 있지만 메인 메뉴다. 쌀로 조리한 메뉴를 빠에야라고 하고 똑같은 재료인데 파스타면을 사용한 것이 피데구아다. 빠에야 데 마리스꼬는 새우, 홍합, 오징어 등이 들어간 해산물이 가득 들어간 재료에 밥은 샤프린 향신료로 맛을 내 노랗게 나왔다. 맛은 간이 배여 짭조름하고 담백하다. 생소한 메뉴다보니 먹는 사람에 따라 맛의 평가가 많이 다르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냄비 사이즈 때문에 최소 2인분을 시켜야 하는 점을 알고 있으면 메뉴 가지고 따로 선택하는 일은 없을 듯 싶다.
크로케따 데 씨엘로. 메인 메뉴는 아니지만 제법 맛있다.
크로케따 데 씨엘로는 타파스 메뉴를 먹으려고 하다가 바꾸게 된 메뉴다. 속에 치즈가 살짝 들어간 크로켓인데 의외로 맛있다.
전체적으로 가격대가 비싼 편이라 메인 메뉴에 다른 메뉴 하나 추가하면 1인당 2만원은 훌쩍 넘긴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지겨워질때 한 번쯤 들러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된다.
레스토랑의 안과 밖 모두 스페인 국기의 노란색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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